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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피성 인격장애/사진=헬스조선 DB

회피성 인격장애는 거절에 대해 불안해하고 그로 인해 사회적으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는 인격장애다.

회피성 인격장애를 겪는 사람들은 주로 자존감이 낮고 타인이 자기를 어떻게 평가하느냐에 신경을 집중하므로, 자신을 싫어하는 눈치가 조금이라도 보이면 실망하고 모욕감을 느껴 사회참여나 대인관계 형성의 기회를 놓친다. 이 때문에 자신을 거절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드는 사람만을 대상으로 인간관계를 맺거나, 아예 타인들에게서 떨어져나와 은둔생활을 하기도 한다.

회피성 인격장애에는 어릴 적부터 경험한 모욕감·당황감 같은 환경적 경험이 상호작용하고, 소심함·수줍음·근성 없는 성격과 내면에 과도한 자의식·부적절감이나 열등감 등이 영향을 끼친다. 치료를 위한 다양한 심리요법이 있지만,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행동요법이 있다.

행동요법은 예를 들어 낯선 사람과 함께 커피를 마시는 연기를 2회 반복 시행하여 첫 번째는 환자에게 평소대로 불안회피 행동을 하게 하면서 자신을 관찰하도록 한다. 그다음에는 상대방과 대화하거나 상대방에게 주의를 집중시키도록 하여 자연스럽게 변화를 유도하는 방법이다.




김은총 헬스조선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