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니스
강민경 골반댄스, 자궁 건강에 좋다던데…
김련옥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2014/04/03 14:50
2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강민경이 골반댄스를 살짝 선보였다. 골반을 살짝 흔들어주는 골반댄스는 여성의 매력을 한층 높여주기도 하지만 자궁 주변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자궁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대개 골반을 흔드는 경우는 춤을 출 때다. 줌바댄스는 춤과 운동을 결합한 댄스 피트니스 프로그램인데 골반을 흔들고 튕겨주는 것이 포인트다. 메렝게, 살사, 꿈비아, 탱고 등 라틴 댄스의 기본 동작으로 구성돼 있다. 골반을 비틀면서 동시에 발을 뻗는 등 평소 잘 쓰지 않는 근육을 움직이므로 허리, 옆구리의 군살을 빼주고 힙업·몸매 교정에 효과적이다. 미국 줌바협회에 따르면 한 시간에 최대 1000kcal까지 소모할 수 있다고 한다. 다만, 골반을 좌우로 과하게 흔들면 척추에 부담이 가고 골반을 튕기는 동작을 강하게 반복하면 골반 주변의 근육이나 인대 등이 틀어질 수 있다. 춤을 출 때, 괄약근과 아랫배에 힘을 주고 골반을 흔들어 주는 것이 좋다.
굳이 댄스가 아니어도 골반을 움직여주는 운동이 있다. 바로 걷기다. 매일 30분~1시간씩 빠르게 걸으면 자궁 건강에 도움이 된다. 자궁을 따뜻하게 유지해주면 자궁근종을 예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