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홍진호, 발음 부정확해 두 번 말한다? "발바닥 누르면…"

김은총 헬스조선 인턴기자

홍진호(32)가 독특한 발음으로 화제가 됐다.

지난 19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홍진호, 허지웅, 쌈디, 지코가 출연했다.

이 중 홍진호의 부정확한 발음을 MC들이 지적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홍진호는 "예전에 고치려고 하다가 최근에 그만뒀다"며 "내 개성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못 알아들으면 두 번 말하면 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홍진호처럼 발음의 부정확한 사람들은 발바닥을 자극해 발음의 정확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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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캡처

충북도립대학 생체신호분석연구팀은 20대 남성 30명을 대상으로 발바닥의 성대 반사점(엄지와 검지 발가락이 만나는 부위)을 자극한 후 발음의 변화를 분석했다. 그 결과, 성대 반사점을 자극했을 때 성대의 기능이 향상돼 발음이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진행한 교수는 "성대 반사점을 5분간 지압한 후 음성을 분석기로 목소리를 분석한 결과, 목소리의 안정성을 나타내는 '지터(zitter·성대 진동 변화율)'와 '쉼머(shimmer·음성 파형의 규칙성)'의 값이 떨어졌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지터'와 '짐머' 값은 작을수록 안정되고 또렷한 목소리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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