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와 미세먼지 차이는 성분에 있다.
황사는 말 그대로 내몽골의 사막지대에서 날아온 토양성분이 대부분이다. 반면, 미세먼지는 화석연료가 타면서 발생하는 이온성분과 광물성분이 많이 함유된 유해물질이다. 주로 자동차매연이나 공장굴뚝 등을 통해 배출된다.
성분의 차이가 있는 둘의 공통점은 일반 마스크로 걸러내지 못한다는 것이다.
미세먼지는 크기가 10㎛ 이하고, 이 중 2.5㎛ 이하는 다시 초미세먼지로 따로 분류한다. 황사의 크기는 4~6㎛로 크기만 놓고 보자면 미세먼지와 비슷하다. 이 둘은 오직 '의약외품', '황사방지용' 표시가 붙은 황사 마스크로만 걸러낼 수 있다.
약국이나 마트에서 황사 마스크를 구입할 때는 반드시 식약처로부터 허가를 받은 제품인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황사 마스크는 세탁하면 모양이 변형되고 먼지나 세균에 오염될 수 있으므로 세탁 후 재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여성의 경우 화장을 염려해 마스크 안쪽에 수건이나 휴지를 덧대면 밀착력이 감소되 미세먼지가 유입될 수 있으니 주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