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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무 부작용…임신부는 복용하면 안 돼

김련옥 헬스조선 인턴기자 | 참고서적=한방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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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선일보DB

11일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에서 소개한 율무 부작용이 화제다. 율무가 임신부에게 독이 될 수 있다는 것. 왜 그럴까? 

임신부나 임신을 계획하는 여성이라면 율무를 피하는 것이 좋다. 자궁 수축을 일으키는 음식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반인들에게 율무는 건강식품이다. 이뇨작용이 탁월해 가벼운 부종을 가라앉혀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피부미용에도 효과적이다. 비타민B와 니아신, 칼슘, 철 등의 영양소가 고루 들어 있어 사마귀를 제거하고 기미와 주근깨를 개선한다. 염증을 줄여줘 큰 화농성 여드름의 경우 율무를 차로 마시거나 팩으로 활용해도 도움이 된다. 소화기관도 튼튼하게 해줘 평소에 소화가 잘 안 되는 사람들은 율무를 섞어 밥을 해서 먹는 것도 좋다.

건강에 좋은 율무를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율무차- 껍질을 벗기지 않은 율무를 약한 불에 타지 않도록 볶은 후 율무 20~25g을 3컵 분량의 물과 함께 주전자에 넣고 보리차 끊이듯 약한 불로 끊인다▷율무팩-율무가루와 찹쌀 가루를 각각 큰 스푼으로 한 스푼씩 넣고 우유를 부어 죽처럼 만든다. 흘러내지 않을 정도의 농도로 조절하고, 꿀을 찻숟가락으로 한 스푼 정도 넣고 잘 섞어 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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