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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프리 시간, 밤샘 계획한다면 다음날 피곤하지 않게…
이해나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2014/02/20 11:03
김연아 프리 시간이 21일 오전 3시 46분으로 발표됐다. 김연아 선수가 20일 새벽 쇼트 경기에서 1위를 차지하며 우승에 더 가까워진 만큼 금메달을 목에 거는 장면까지 기대하며 오늘 밤 잠을 자지 않을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밤에 충분한 잠을 자지 못 자면 피로감이 몰려와 다음날 생활이 어려워질 수 있다. 김연아의 새벽 경기를 보고도 내일 하루를 평소처럼 활기차게 보낼 수 있는 법은 없을까?
먼저, 밤을 새며 TV를 보았을 때 건조해지기 쉬운 눈을 회복시키려면 양쪽 눈과 코 사이의 약간 들어간 부분인 '정명'을 지압해주면 좋다. 왼손 엄지손가락과 둘째 손가락 지문이 있는 쪽으로 코를 잡고 눌러준다. 기혈의 흐름을 좋게 할 뿐 아니라 눈물샘을 자극해 촉촉한 눈을 만든다. 또한 TV 시청시 조명등 한 개 정도는 켜놓는 게 눈 건강에 좋다. 주변은 깜깜한데 TV만 밝으면 동공이 안 움직여서 피로감이 심해진다. 40대 이후는 눈물량 자체가 적으므로 TV 시청 전에 인공 눈물을 넣는다.
경기 시청 후 몰려올 몸의 피로감을 줄이기 위해서는 평소보다 2~3시간 일찍 잠자리에 들어 수면 시간을 보충하는 게 좋다. 그래도 몸이 피곤하고 긴장될 때는 정수리의 음푹 들어간 부분을 2~3분 정도 눌러준다. 즉, 뒷머리가 난 곳 중앙에서 3cm 정도 위의 오목한 곳을 누르면 된다. 관자놀이와 승모근(목과 어깨 잇는 근육)을 눌러주는 것도 피로를 푸는 데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