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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된 정보 떠올리는 전두엽 기능에 문제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기억력 왜 떨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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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세포의 수는 30대부터 감소하지만 '깜빡'하는 건망증 증상은 주로 50대 이후 겪는다. 뇌 세포가 줄었더라도 뇌 활동이 활발한 30~40대에는 남아 있는 세포만으로 기억과 관련된 기능을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50대 이후 뇌세포 수가 너무 많이 줄면 건망증과 같은 기억력 저하 증세가 잘 나타난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등 IT 기기 때문에 그 시기가 앞당겨지는 추세다. 계산·메모·연락처 저장 등을 한 번에 해결하는 스마트폰에 의지해서 뇌를 많이 안 쓰기 때문이다.

기억은 입력→저장→회상의 과정을 거쳐 이뤄진다. 이 과정 중에서 '회상' 단계가 잘 안 이뤄지는 게 기억력 저하의 원인이다. 보거나 듣거나 만지거나 냄새를 맡을 때 얻은 정보는 대뇌피질을 거쳐 뇌의 곳곳에 저장된다. 이 저장된 정보를 꺼내는 '회상'은 전두엽이 담당하는데, 나이가 들면 전두엽 세포 수가 줄어 회상을 잘 못하게 된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는 "측두엽이 망가져 정보 저장 단계부터 문제가 생기는 치매와 달리, 노화로 인한 기억력 저하는 전두엽 기능이 떨어져 생긴다"고 말했다. 따라서 노화로 기억력 저하가 나타난다면 회상 훈련만 잘 해도 극복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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