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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지방률이란…너무 낮으면 난임될 수도
김련옥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2014/02/05 14:47
체지방률이란 체중에 대한 체지방의 비율을 말한다. 체지방률로 비만을 측정하는데 남자는 체지방률이 25% 이상, 여성은 30% 이상일 때 비만으로 진단한다. 체지방률이 너무 적어도 건강에 좋지 않기 때문에 정상 수치를 유지하는 게 중요한데 얼마나 있어야 정상일까?
정상 체지방률은 성인 남성의 경우 15~20%, 여자의 경우엔 20~25% 정도다. 체지방이 많으면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심혈관계 질환과 성인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체지방이 너무 부족해도 문제다. 난임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여성의 경우 체지방이 부족하면 에스트로겐의 감소로 난임의 위험이 증가한다. 남성도 마찬가지다. 덴마크 코펜하겐대학 티나 옌센 박사 연구팀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체질량지수(체중을 신장의 제곱으로 나눈 수치)가 20이하인 마른 남성은 정상(20~25)인 남성에 비해 정자 수가 28.1%, 정자밀도가 36.4%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체지방률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