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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후 별세…위암의 증상은?
김련옥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2014/02/03 09:56
가수 타이거 JK의 아버지이자 국내 팝 칼럼니스트 1호인 서병후씨가 위암 투병 끝에 1일 오후 4시경 별세했다.
고인의 목숨을 앗아간 위암은 한국에서 흔한 암이다. 2013년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1년 국가암등록통계'에 의하면 2011년 새롭게 암 진단을 받은 사람의 14.5%가 위암으로 갑상선암에 이어 두 번째를 차지했다.
위암 초기에는 식욕이 떨어지고 윗배가 더부룩한 느낌이 든다. 점점 병이 진행 될수록 구토, 흑색 혈변, 영양실조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이미 구토나 토혈이 나타나면 나타나면 상당히 암이 진행되었을 수 있으므로 최소 2년에 한 번씩 위내시경검사를 통해 암을 조기진단해보는 것이 가장 좋다.
불규칙한 식사와 과도한 술·담배가 위암의 원인으로 꼽히므로 자극적인 식사를 피하고 술과 담배를 멀리하는 것이 위암을 피할 수 있는 예방법이다. 위에 좋은 음식으로는 토마토와 당근, 생강 등이 있는데 섭취하면 위벽을 보호해줘 위산으로 인한 속 쓰림을 막아주는 효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