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핑테스트란 스포츠 경기전 선수의 금지약물 복용 여부를 검사하는 것이다. 도핑(dopping)은 운동선수가 경기 능력을 일시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신경안정제나 흥분제, 혹은 호르몬제 등의 약물을 사용하는 것을 일컫는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약에 호르몬, 스테로이드 성분 등이 함유돼 있으면 복용이 금지된다. 이들 성분은 근력을 강화시키고,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등 경기 결과에 영향을 미쳐 공정한 경쟁을 방해할 수 있고, 과다하게 복용할 경우 선수의 건강을 해칠 수도 있기 때문에 엄격히 제한된다.
하지만 금지 성분이 함유돼 있지 않다면 영양제, 비타민제, 근력 강화를 위한 헬스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도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바르는 연고는 2005년 이후 모두 사용이 허가되었으며, 자외선 차단제도 사용 가능하다. 다만 일부 헬스보충제에는 호르몬 성분이 들어있을 수 있으므로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
그런데 선수들 중에는 간혹 감기에 걸려 고생하면서도 도핑테스트가 걱정돼서 약을 먹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선수단에게 보급되는 약은 모두 복용이 허용되는 약이므로 담당 주치의의 처방에 따라 안심하고 복용해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