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성룡 기찬김밥…고추장 줄이면 더 좋은 건강식 된다
김은총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2014/01/24 09:33
액션스타 성룡이 만든 야식 '기찬김밥'이 야간매점 메뉴로 선정됐다.
배우 성룡이 23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의 코너 '야간매점'에서 직접 만든 '기찬김밥'을 선보였다.
기찬김밥은 구운 김에 밥을 올리고 오징어채와 소고기를 넣어 볶은 고추장을 곁들인 단순한 김밥이지만, 유재석은 "너무 짜다"고 혹평했고, 박명수도 "고추장을 너무 많이 넣었다"고 말하며 인상을 찌푸렸다.
성룡은 이어 메뉴 등극을 위해 MC들과 다른 출연자들을 다음 영화에 캐스팅할 것처럼 말하며 유혹하기 시작했고, 성룡의 유혹에 넘어간 출연자들은 만장일치로 기찬김밥의 메뉴 등극을 도왔다.
성룡의 기찬김밥은 건강에 좋은 재료들이 많이 들어있다. 먼저 김은 칼로리가 거의 없는 고단백 식품이며 비타민과 무기질·요오드가 풍부해 건강에 좋다. 소량의 소고기 역시 단백질 섭취에 효과적이며, 오징어는 아미노산 일종인 타우린 성분이 많이 들어있어 피로 회복에 좋다.
다만 유재석과 박명수의 지적처럼 양념을 너무 짜게 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고추장을 조금 줄여서 나트륨 함량을 낮춰서 먹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