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朱子가 거닐던 무이산에서 神仙 돼보자"
홍헌표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4/01/21 07:00
명의·명사와 떠나는2·3월 힐링여행
※ 명의와 함께 올레 걷고 온천 하고
일본 규슈 올레 걷기(2월 20~24일)
규슈 중부의 4개 올레(오쿠분고, 다카치호, 마츠시마, 이와지마)를 김호중 순천향대부천병원 교수(응급의학과)와 함께 걷는 프로그램이다. 일본 농촌·산촌·어촌의 색다른 분위기를 골고루 느끼면서 피톤치드가 풍부한 숲, 녹차밭, 협곡, 바다 등 다채로운 스토리가 담긴 올레를 4박5일간 걷는다. 김호중 교수의 강의와 상담도 있다. 인천~구마모토간 아시아나항공 이용. 159만원(유류할증료·가이드팁 별도). 문의·접수 1544-1984
※ 장예모 감독 大作 '인상대홍포' 관람한준상 교수 인문학 강의도 예정
중국 무이산 힐링여행(3월 11~14일)
중국 남동쪽 복건성에 위치한 무이산은 중국 5대 명산(名山) 중 하나며, 주자(朱子)의 성리학이 탄생한 '선계(仙界)'로 불린다. 최고봉이 해발 717m로 낮지만, 산을 에워싸고 흐르는 구곡계(九曲溪)와 36개의 봉우리, 99개의 암석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구곡계는 주자가 '무릉도원'이라고 극찬하며 무이구곡가를 지은 곳으로 유명하다. 봉우리에 걸린 운무(雲霧)와 수려한 산세, 무성한 대나무숲은 중국 동남부 최고의 절경으로 손꼽힌다. 녹차·홍차의 기원으로 알려진 무이암차(武夷岩茶)도 유명한데, 이중 대홍포차는 중국 10대 명차로 손꼽힌다. 역사적, 인문학적 가치와 생태환경 덕분에 유네스코 세계복합유산으로 지정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트레킹 외에도 ▷대나무 뗏목으로 구곡계 유람 ▷장예모 감독의 '인상대홍포'공연 관람 ▷한준상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철학·교육학)의 인문학 강의 등으로 구성돼 있다. 5성급 호텔 숙박하며 약선요리가 함께 제공된다. 대한항공과 중국 국내선 이용. 189만원(유류할증료·가이드팁·중국비자비 별도) 30명 선착순. 문의·접수 1544-1984
헬스조선 힐링여행은 일반 패키지 관광과 다르다. 자연 속에서 걸으며 심신 건강을 돌보고, 여행 동반자들과 삶의 지혜를 나누는 고품격 프로그램이다. 숙박, 식사, 교통편은 최고급으로 제공하며, 중장년층을 위한 名醫 강의·상담, 名士 인문학 강의도 포함돼 있다.
매월 1~3차례 진행하는 헬스조선 해외 힐링여행 프로그램의 자세한 일정은 헬스조선 인터넷 홈페이지(www.healthchosu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