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오지헌이 40kg을 감량한 비결로 저염식 다이어트를 언급해 화제다.

저염식 다이어트란 나트륨 함량을 낮춰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본격적으로 몸을 만들 때 많이 하는 방법이다. 저염식 다이어트는 단기적인 다이어트나 한 가지 음식만 먹는 원푸드 다이어트와는 달리 식습관을 개선시키기 때문에 체중 감량은 물론이고 고혈압, 당뇨같은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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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염식 다이어트 / 사진=SBS '좋은아침' 방송화면 캡처

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하는 일일 나트륨 섭취량은 소금 5g(2000mg) 정도다. 나트륨은 혈관 속에 있는 수분을 끌어들이는 성분을 가지고 있어 과잉 섭취하면 혈관에 부담을 줘 혈압을 높아지게 한다. 이 같은 현상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면 고혈압이 생긴다. 또, 체내의 칼슘을 배출시켜 부종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체중감량을 위해 저염식을 하는 이유는 나트륨의 짠맛이 과식을 유발해 체중을 증가시키는 요인이 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음식을 싱겁게 먹는 것으로도 평소보다 100kcal정도의 열량 섭취를 줄일 수 있어 다이어트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저염식 식습관을 기르기 위해서는 국물의 섭취를 줄이고 염분을 중화시켜주는 녹색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