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외과
한국 여성의 이상적인 가슴 모양은?
헬스조선 편집팀
입력 2014/01/16 08:00
아름다운 가슴이란 단순히 크기 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모양과 비율이 뒷받침돼야 한다. 서구 미인대회에 익숙해진 우리들에겐 마치 36-24-36의 몸매가 최고인 것처럼 생각될 수도 있지만, 서양인과 동양인은 차이가 있다.
동양인 여성의 경우, 양쪽 유두를 지나는 톱바스트 둘레가 엉덩이 둘레보다 4~5cm정도 작을 때를 가장 알맞은 크기라고 할 수 있다. 가슴의 모양은 사발형이나 자루형보다는 ‘원추형’일 때 더 매력적이다. 즉, 정면을 향해 서 있을 때, 쇄골의 중심과 유두를 연결한 선이 정삼각형을 이루고 있으면 가장 이상적인 모양으로 본다. 옆에서 보았을 때 톱바스트가 어깨와 팔꿈치 중간에 있어야 한다. 유두:유륜:유방 직경 비율이 1:3:9일 때, 가장 아름다운 형태를 갖는다. 물론, 이 같은 수치는 좀더 세밀하게 균형미를 가늠하는 바로미터가 될 뿐,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순 없다.
한번 처지기 시작하거나 모양이 변형되면 가슴은 복원이 불가능하므로, 평소에 관리가 중요하다.가장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자신의 가슴 사이즈에 맞고 보정효과가 있는 브래지어를 착용하는 것이다. BR바람성형외과 심형보 원장은 “자신의 밑가슴 둘레와 윗가슴 둘레의 길이를 정확히 알아서 가슴 사이즈에 맞는 브래지어를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탄력 있고 아름다운 가슴을 유지하려면 균형 있는 식사와 고기, 생선, 계란 등 피부에 탄력을 주는 단백질 식품과 유제품을 섭취하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