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랗고 달짝지근한 고구마는 겨울의 대표적인 간식거리다. 최근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는 고구마를 우주시대 식량 자원으로 선택하고, 우주정거장에서 고구마를 재배한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관심을 끌기도 했다. 이렇게 우주식품으로 선정될 만큼 완벽한 고구마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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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선일보 DB
고구마는 탄수화물·칼슘·칼륨·인·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성분이 들어 있고, 잎과 줄기까지 모두 먹을 수 있어 버릴 것 없는 완전식품이다. 특히 칼로리가 낮고 포만감을 쉽게 느끼게 해주어 요즘은 여성들의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비슷한 식품으로 감자가 있지만, 고구마의 GI지수는 감자의 절반 수준이라 당뇨병 환자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GI지수는 혈당지수를 말하는데, GI가 높을수록 췌장에서 인슐린이 많이 분비되어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다.

이 밖에 고구마에는 기름기를 없애는 섬유소나 항산화물질인 베타카로틴·비타민C가 많이 들어있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고구마를 가장 건강하게 먹는 방법은 껍질째 쪄 먹는 것이다. 고구마 껍질에는 식이섬유·칼슘·안토시아닌 등 영양성분이 집중돼 있고, 전분질을 분해하는 효소가 있어 암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고구마와 궁합이 맞는 식품으로는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한 우유나 방귀를 줄여주는 펙틴이 함유된 사과가 있다. 김치와 함께 먹으면 고구마의 칼륨 성분이 김치의 나트륨을 줄여주어 도움이 된다.




김은총 헬스조선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