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가 주변의 팔자 주름은 노안의 주원인이다. 활짝 웃으면 팔자주름이 더 깊게 패일 것만 같아 웃을 때마다 신경 쓰이는 여성들. 주름은 한 번 생기면 잘 없어지지 않는 만큼 예방이 중요하다. 생활 속에서 팔자주름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주름은 피부가 건조해지면 생기기 쉽다. 따라서 평소에도 물을 자주 마셔주고 오이, 오렌지, 키위 등 수분이 많은 과일을 섭취해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
자외선도 피부 노화의 적이다. 자외선에 오랜 시간 노출되면 피부 속 콜라겐과 탄력 세포가 파괴돼 주름을 촉진시키기 때문이다. 따라서 2~3시간마다 자외선 차단제를 덧발라주는 것이 필요하다. 실내습도도 중요하다. 실내 습도는 50%안팎이 적당한데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하루에 4번 정도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좋다.
사우나 역시 자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사우나에 갔다 오면 피부가 보송보송해져 피부가 좋아진 것 같은 느낌을 받곤 하는데 이는 일시적인 것이다. 찜질방의 뜨겁고 습한 열기는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 피부의 탄력을 떨어뜨린다. 따라서 사우나는 가급적 피하는 게 좋고 만약 하게 된다면 30분 이내로, 찬물을 얼굴에 묻혀 열을 식혀주는 것이 좋다.
Tip) 메이크업아티스트가 추천하는 팔자주름 화장법
팔자주름을 가리기 위한 화장은 아이컨실러로 한다. 피부톤보다 한 톤 밝은 아이컨실러를 선택하고 브러쉬를 광대뼈방향으로 각을 세워 밀어 올려서 화장을 하면 주름이 펴지면서 자연스러워 보일 수 있다. 파우더를 쓰면 건조해져 주름이 깊게 패일 수 있으니 팔자주름 부위에는 쓰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