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8일) 방송된 SBS '한 밤의 TV연예'에서 새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안방 스크린에 복귀한 전지현이 함께 호흡을 맞추는 김수현의 몸매가 너무 좋아 신경쓰인다며 걱정을 토로했다. 전지현은 김수현의 복근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저 정도 말라야 저렇게 나오나 싶어서 내 몸매도 은근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다"며 "몸매를 비교 당할까봐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미지
SBS '한 밥의 TV 연예' 캡처

전지현도 '몸매'하면 빼놓을 수 없는 여배우다. 하지만 몸매 관리를 위해서는 김수현보다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남자들은 동일한 노력을 기울일 경우 여자에 비해 쉽게 살을 뺄 수 있는 구조를 타고났기 때문. 다이어트 중 BMI(체질량지수)의 조건이 같다면 대체로 남성이 여성보다 더 빨리, 더 쉽게 살이 빠진다고 하니 늘씬함의 대명사 전지현도 김수현과의 몸매 관리 대결에 더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는 일이다.   

남자들이 더 살을 빼기 쉬운 첫 번째 이유는 여성에 비해 평균 9% 가량 높은 기초대사량 때문이다. 기초대사량은 생명활동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기본에너지인데 남자는 가만히 있어도 여자보다 기초대사량이 높아 소모하는 칼로리의 양이 많다. 또한 남성들은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영향으로 근육이 발달하는데 크고 발달된 근육은 지방을 태우는 데 더 효율적이다. 반면, 여성호르몬은 살이 잘 빠지지 않는 하체에 지방이 쌓이게 하고 적당한 지방층을 유지하도록 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비효율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성의 비만인구가 여성에 비해 더 빠른 속도로 늘고 있는 이유에는 적은 활동량과 운동 후의 음주, 잦은 외식과 술자리 등이 있으니 다이어트를 하는 남성들은 특히 유의해야 한다.



이해나 헬스조선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