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

눈꺼풀, 가장 탄력 떨어지기 쉬운 부위라는데…

이해나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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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선일보DB

눈꺼풀이 처지는 현상은 노안을 부르는 주된 이유다. 눈꺼풀피부이완증이라도 불리는데, 의학적으로 눈꺼풀 처짐은 눈꺼풀이 충분히 떠지지 않아 눈이 원위치(정면을 바라볼 때)에 있을 때 눈의 중심과 윗눈꺼풀 가장자리 사이의 거리가 2mm 이하인 경우를 말한다. 눈꺼풀은 신체 중 피부가 가장 얇고 피하지방이 적어 1분에 10~15회씩 눈을 깜빡거려야 하는 일상 속에서 탄력이 쉽게 떨어지기 마련이다. 

눈꺼풀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면 눈 바깥쪽 피부가 아래로 처지고 눈꺼풀 틈새가 작아진다. 이는 피곤하고 우울한 인상을 줄 뿐 아니라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다. 좁은 시야로 사물을 바라봐야 하므로 쉽게 피로감을 느끼게되기 때문이다. 처진 눈꺼풀을 들어올리기 위해 이마 근육을 반복적으로 들어올리는 과정 중 두통이 오기도 하고 심한 경우에는 처진 눈꺼풀에 밀리 속눈썹이 안구를 자극해 시력에 손상을 입을 수도 있다.  

눈꺼풀 처짐에는 상안검성형술 치료가 보편적이다. 환자가 원하는 쌍꺼풀의 모양에 따라 절개 높낮이를 조절한 뒤 늘어진 부위를 잘라내는 방식이다. 쌍꺼풀을 원하지 않는 환자는 보톡스를 눈썹 밑에 주사해 주변 근육을 마비시켜 눈썹을 위로 끌어올리는 법을 택할 수 있는데 이는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그치며 효과가 3~4개월로 짧다. 눈썹하피부절개술도 쌍꺼풀 없이 처진 눈꺼풀을 제거하는 수술인데 눈썹 밑 피부를 절개해 늘어진 부위를 잘라내고 다시 봉합하는 방식이다.

눈꺼풀 처짐과 안검하수를 구별하는 것도 관건이다. 안검하수는 눈꺼풀을 움직이는 근육 기능의 약화나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며 선천적으로 윗눈꺼풀 올림근의 힘이 약할 때도 나타난다. 전문가의 말에 따르면 안검하수를 교정하지 않고 상안검성형술을 받으면 자칫 졸린 눈 처럼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치료 전 반드시 안검하수 여부부터 확인해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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