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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 Talk! 건강상식]신생아 사시인지 아닌지 집에서 확인하는 방법

헬스조선 편집팀 | 김진국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대표원장

신생아들은 미간이 넓고 생후 6개월까지는 눈의 기능이 발달하지 못해 사시처럼 보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사시 같은 증상이 생후 6개월 이후에도 있다면 그 때는 사시로 의심하고, 주저없이 안과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사시 검사는 간단한 방법으로도 할 수 있는데 불빛을 아기 눈동자에 비췄을 때 눈 중심에 맺히면 사시가 아니다.

이외에도 신생아 시기에는 눈물샘에 해당하는 누낭에 염증이 생기는 누낭염이 생길 확률이 높아 조심해야 한다. 누낭염은 보통 포도상구균이 원인이 되는 급성 누낭염과 코와 눈이 통하는 비루관이 막혀 생기는 만성 누낭염으로 나뉘는데 신생아는 보통 만성 누낭염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한 살 이하의 아이는 코 눈물관이 완전히 발달되지 않아 잘 막히며 선천적으로 코 눈물관이 좁은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선척적으로 코 눈물관이 좁은 경우 생후 1년 이내에 저절로 뚫리며 누낭염이 발생할 경우 누낭 부위를 마사지 하거나 항생제 점안으로 쉽게 치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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