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조사결과, 우리나라 성인들이 일주일에 한 번꼴로 라면을 먹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달 평균 라면을 섭취하는 빈도가 4.4개로 나온 것.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맛도 있어 사랑받는 라면이지만 건강에는 좋지 않다고 알려져 있다. 라면을 끊는 것이 건강에 가장 좋지만, 그럴 수 없다면 건강하게 먹는 방법을 알아두자.
라면이 몸에 해로운 이유는 라면스프에 함유된 나트륨 때문이다. 라면수프 1개에는 1800~1900mg의 나트륨이 들어있는데, 이는 세계보건기구의 하루 나트륨 섭취 권장량인 2000mg에 육박하는 수치다. 나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관 속 나트륨이 수분을 흡수해 혈관이 팽창하고 압력이 높아져 고혈압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라면을 먹을 때, 나트륨을 줄이면서 먹는 것이 좋다. 잘 알려진 방법으로는 라면에 우유를 넣어 먹는 방법이 있다. 라면을 다 끊인 후 우유를 반 컵 정도 넣으면 라면 국물의 염분을 배출하는 데 효과적이다. 염분을 배출하기 때문에 밤중에 라면을 먹어도 얼굴을 덜 붓게 해주는 효과도 있다. 또한, 라면 스프를 반만 넣는 것도 방법이다. 대신 고춧가루로 매운 맛을 보충하면 된다.
튀긴 면 대신 튀기지 않은 생라면을 사용하는 것도 라면의 독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면의 기름기를 뺀 라면은 일반 라면보다 열량을 100kcal 이상 낮츨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 라면도 뜨거운 물에 데쳐서 기름기를 빼면 열량을 낮출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