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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선일보 DB

15일 가수 토니안이 불법도박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았다는 이투데이 보도가 있었다. 불과 어제 방송인 탁재훈과 이수근이 불법도박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았다는 SBS 보도가 있었던 상황에서 벌어진 일이라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연예인들의 잇단 도박 파문은 과거 상습도박으로 파문을 일으켰던 유명 방송인들을 상기시키며 '도박중독'의 심각함을 다시 생각하게 한다.

도박중독은 의학적으로 ‘습관 및 충동장애’에 해당된다. 도박중독은 자신에게 계속 손해를 주는데도 불구하고 도박을 끊지 못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도박에 빠지는 이유는 쾌감, 현실도피, 물질적 욕망, 지루함 탈피 등이 있다.

도박중독자들은 도박 이외의 것들에서는 재미를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도박만이 자신의 탈출구라 여기고,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도박을 그만둘 수 있다’며 자신이 중독자라는 사실을 부인하는 경향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도박중독에서 벗어나려면 스스로 도박중독임을 자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환자 스스로 도박중독임을 인정해 중독에서 빠져나올 수 있도록 정신과 상담에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는 것이다.

도박중독치료는 중독자들의 생활방식을 변화시키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기본적으로 도박장 출입을 금지해 도박 환경으로부터 차단하고 다른 건전한 활동을 할 수 있음을 인식시키는 것이다. 도박이 아닌 본인의 미래를 설계해 나가는 것, 경제적 현실에 대한 인식을 고민하게 하고 인생에 대한 올바른 개념을 심어주는 치료를 한다. 하지만 '도박욕구'를 조절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다면 약물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이원진 헬스조선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