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남성과 데이트를 할 때, 햄버거를 먹고 싶지만 먹을 때의 모습이 걱정돼 햄버거 가게를 선뜻 들어가지 못하던 여성들을 위한 ‘햄버거 포장지’ 아이디어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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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여성을 위한 햄버거 포장지’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게시물 속 사진에는 여성의 코와 입, 턱이 프린팅 돼 있는 햄버거 포장지가 나와 있다. 이 포장지를 펼쳐들고 그 안에서 입을 크게 벌린 채 햄버거를 먹으면, 눈과 포장지가 이어져 입을 크게 벌린 모습은 앞에서 보이지 않게 된다.

이런 포장지까지 나올 정도로 햄버거에 대한 ‘식욕’은 쉽게 자제하기 힘들다. 오히려 이 포장지가 실제로 사용되면, 거리낄 것이 없어져 햄버거 소비가 늘어날 수도 있다. 하지만 누구나 다 알고 있듯 햄버거는 입맛에는 좋을지 몰라도 건강에는 좋지 않은 음식이다. 햄버거 하나의 열량은 보통 400~600㎉정도로, 비만을 유발하는 중요 위험 인자 중 하나다. 특히 지방은 필요 이상으로 들어있지만, 무기질·비타민 등은 부족해 영양불균형을 초래한다. 과다한 지방 섭취와 영양불균형은 결국 비만에 이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햄버거를 주 2회 이상 먹은 사람이 1회 이하로 먹은 사람보다 체중이 평균 4.5㎏ 더 증가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햄버거가 먹고 싶을 때는 세트주문은 피하고 단품만 주문하자. 콜라 속에 있는 인과 탄산은 그나마 얼마 들어있지도 않은 햄버거 속 칼슘과 무기질을 없애버리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콜라와 함께 햄버거, 피자와 같은 패스트푸드를 같이 먹으면 먹는 양이 훨씬 많아져 칼로리 섭취량이 늘어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탄산음료 대신 물과 함께 먹고, 햄버거를 통째로 먹는 것보다 4등분 해 먹으면서 포만감을 충분히 느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기름진 입맛을 차단해줄 뿐만 아니라 자극적인 입맛에 학습되는 효과를 막아준다. 물이 싫다면 오렌지 주스나 자몽주스와 함께 먹는 것도 좋다.




헬스조선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