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위해서는 전날 숙면을 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지난 1년 간 수능을 위해 달려온 고3 수험생이라면 디데이(D-day)를 앞두고 과도한 걱정과 불안감으로 불면증에 시달릴 수 있다. 숙면을 취해야 할 수험생이 밤 새 뒤척이다 오히려 피곤한 몸으로 시험장에 앉게 될 수 있다는 말이다. 수능 전날 숙면에 도움이 되는 생활요법을 알아본다.

체크포인트1. 식사 후 가벼운 운동하고
먼저 저녁식사는 최소 잠들기 3~4시간 전에는 마치는 것이 좋다. 저녁 식사 후 산책이나 빨리 걷기 정도의 가벼운 운동을 해 주면 숙면을 취하게 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가 촉진되어 숙면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운동 후 신체가 안정을 찾는데 1~2시간이 걸리므로 잠들기 최소 2시간 전에는 운동을 마치는 것이 좋다.

체크포인트2. 족욕이나 반신욕 도움 돼
피로가 쌓인 듯이 찌뿌둥하고 불안함이 가시지 않는다면 미지근한 물로 족욕이나 반신욕을 해 준다. 족욕과 반신욕은 하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근육을 이완시켜 피로를 풀어줄 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는 효과도 있다. 15~20분 정도 하면 숙면에 도움이 된다.

체크포인트3. 수면유도제는 안 먹는 게 좋아
잠이 오지 않는다고 섣불리 수면유도제나 수면제를 복용하는 것은 금물이다. 비교적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수면유도제도 두통, 구강건조, 두근거림, 시각이상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게다가 다음날까지 약기운이 남아 수능 당일 오히려 집중력과 기억력이 저하될 수도 있다.




헬스조선 편집팀 | 도움말=노리히사요꼬 청심국제병원 가정의학과 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