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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 물어뜯는 버릇, 불안 때문…고치는 비법은?

헬스조선 편집팀

손톱을 깨무는 것은 불안이나 긴장을 줄이기 위한 무의식적 행동이라고 한다. 이럴 때 가장 좋은 방법은 아이의 주의를 끌 만한 장난감이나 놀이기구, 좋아하는 간식 등을 주는 것이다. 이렇게 긍정적인 정서를 갖도록 유도하면 불안감이 줄어들면서 손톱을 물어뜯는 행위 등이 교정될 수 있다. 부모가 이런 아이의 행동에 대해 지나치게 혼을 내거나 억지로 못하게 말리면 오히려 아이의 불안이 커져서 손톱을 물어 뜯는 행동이 더 심해질 수도 있다.

손톱을 계속 물어 뜯다보면 치열에 이상이 생겨 부정교합 등의 위험이 높아진다. 

아이에게 다른 문제되는 행동이 없다면, 이런 버릇은 서서히 없어지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아이에게 손톱을 물어 뜯는 것은 고쳐야 하는 버릇이라는 정도로만 인식시켜 주고, 잘 타이르면서 시간적 여유를 갖고 기다리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만일 아이에게 주의산만, 공격적인 언행, 심하게 보채거나 고집을 피우는 등의 정서적·행동적 문제가 같이 있는 경우라면 소아정신과를 찾아가서 자세한 평가와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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