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존박 도넛 버거…맛 있지만 전립선암 위험 올립니다
이원진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2013/09/13 09:53
그러나 도넛 버거의 주재료인 도넛처럼 튀긴 음식을 비롯해 버거에 들어가는 패티, 베이컨 같은 육류를 많이 먹으면 전립선암 위험이 높다. 실제로 미국 프레드 허친슨 암연구소 재닛 스탠퍼드 박사팀이 35~74세의 전립선암 환자 1549명과 비슷한 연령대의 건강한 남성 1492명의 식습관을 조사했더니, 감자튀김, 치킨, 도넛 등 튀긴 음식을 일주일에 최소 1회 이상 먹은 남성은 한 달에 한 번 미만 먹는 남성보다 전립선암 발생 위험이 30~37% 높았다고 밝혔다.
더불어, 튀긴 음식을 자주 먹으면 키 성장에도 악영향을 준다. 튀긴 음식의 과다한 지방이 영양 불균형을 가져와 골격 성장보다 살이 찌게 한다. 키는 잘 자라지 않고 비만이 되기 쉬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