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을 막론하고 예로부터 남성들의 정력에 대한 관심은 끊이질 않고 계속되고 있다. 그 중, "사정을 하지 않으면 정력에 좋다"는 말도 있다. 과연 사실일까?
한의학에서는 ‘정(精)’이라는 물질을 사람의 생명력과 생식 능력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가능한 사정을 하지 않으면서 정을 아껴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것은 현대의학의 관점에서 전혀 근거가 없는 이야기다. 정액이 적절하게 방출되어야 더욱더 활발하게 생성되고 새로운 정자를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정액을 방출하지 않으면 전립선에 질환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사정을 지나치게 억제하는 것은 오히려 정력에 좋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