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척추관협착증과 척추전방전위증 환자들이 잘못된 운동으로 허리통증이나 다리저림 등으로 걷기가 힘든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커리한방병원이 척추관협착증과 척추전방전위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운동 시 증상이 심할 때에 따라 2~3분 이내에 통증이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척추관협착증은 척추 근육과 인대가 퇴행 또는 손상돼 척추관 내의 인대가 두꺼워지고 부풀어 올라서 척추관의 공간이 줄어들어 신경을 압박해 통증이 발생하는 상태다. 척추전방전위증은 척추 후방에 있는 후관절 주변의 뼈, 근육, 인대의 퇴행으로 척추뼈가 위아래로 어긋나게 앞뒤로 밀려나가 생기는 상태다. 대부분의 척추전방전위증은 척추관협착증 증상을 동반하게 되어 나타나게 된다. 일반적으로 척추관협착증과 척추전방전위증은 오래 서 있거나 한참 동안 걸으면 허리부터 다리까지 매우 통증이 심해진다. 다리 전체가 터질 것처럼 아프거나 저리고 시려 더 이상 걸을 수 없기 때문에 이러한 질환에 걸린 환자들은 잠시 앉아서 쉬어야 한다.

전문가들은 척추관협착증과 척추전방전위증 환자들은 걷기운동을 통해 허리근육들이 좋아진 후에 좀 더 전문적인 운동을 하기를 조언한다. 걷기운동을 할 때는 편한 신발과 복장을 갖추고 평지를 가볍게 걷는 것이 중요하다. 모커리한방병원 김기옥 병원장은 "걸을 때 통증을 유발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하는 것이 좋다"며 "걷기운동을 할 때 아프지 않은 한도 내에서 시간과 강도를 조금씩 늘려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척추관협착증과 척추전방전위증을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조조강직감(아침에 일어났을 때 허리에 묵직하면서도 뻐근함을 느끼면서 허리통증이 나타나는 증상)해소를 꼽았다. 대개 허리는 전날 저녁에 통증이 있어도 충분한 수면을 취하면 경직된 척추 근육과 인대가 풀어지게 되면서 통증이 감소하게 된다. 김기옥 병원장은 “근육과 인대가 이미 퇴행이 진행된 척추관협착증, 척추전방전위증의 경우 밤 사이에 더욱 굳어버리는 경우가 있어 아침에 더 통증이 증가될 수 있다"며 "이 때 통증을 참으면서 하는 운동은 허리를 더 안좋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모커리한방병원에서는 중증 척추관협착증과 척추전방전위증을 전문적이면서도 체계적인 치료방법인 ABCDE 척추치료법으로 치료한다. ABCDE척추치료법은 침(A=Acupuncture), 봉침(B=Bee venom acupuncture), 추나요법(C=Chuna), 한약(D=Drug of herbal medicine), 운동요법(E=Exercise)을 말한다. 침으로 척추 주위 긴장으로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봉침으로 손상된 인대의 염증을 없애고 주변 조직의 면역력을 높이는 치료가 중요하다. 특히, 경직된 허리 근육과 인대를 밀고 당기어 풀어주는 추나요법(이완추나)을 통하여 척추 근육과 인대를 이완시킨다. 척추관협착증에 뛰어난 효과를 인정받아 특허를 취득한 한약으로 디스크 주위 인대, 신경, 척추를 강화시킨다.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입원집중치료는 매일 집중 인 한방치료로 빠르게 통증을 완화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