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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온 ‘렛미인3-어글리 코리안’ 방송화면 캡처
‘렛미인’을 통해 완벽 변신한 심유라의 근황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1일 방송된 스토리온 ‘렛미인3-어글리 코리안’편에서 렛미인으로 선정된 심유라 씨는 4살 때 미국에 이민을 떠난 후 20년 만에 한국을 처음 방문했다고 한다. 그는 미국 뉴욕에서 '주걱턱'이라는 이유로 놀림당하였던 자신의 학창시절 사연을 고백했다. 이어 "마케팅을 전공했지만 취직을 하고 싶어도 외모 때문에 58번이나 취업에 실패했다"고 말했다. 이에 심 씨는 “사람처럼 살고 싶다”며 “부모님에게 짐 같은 존재가 아닌 보탬이 되는 자식이 되고 싶다”고 절규했고, 무릎까지 꿇는 행동으로 렛미인의 선택을 받았다. 양악수술을 받은 심 씨는 소녀시대 제시카와 티아라 효민을 닮은 외모로 변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심 씨처럼 양악수술을 받으면 턱 기능이 개선되고 얼굴 길이를 대폭 축소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양악수술을 통해 길고 돌출되고 삐뚤어진 턱이 짧아지고 제자리를 찾기 때문에 실제로 동안 비율에 적합한 얼굴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양악수술의 본 목적은 주걱턱(아래턱이 위턱보다 심하게 나온 현상), 부정교합 등으로 인한 턱관절 질환, 심한 안면 비대칭 등을 치료하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선천적으로 턱이 길고, 턱관절과 치아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평소 잘못된 생활습관을 고치는 것만으로도 주걱턱을 바로잡을 수 있다고 말한다. 장시간 책상에 앉아 턱을 괴거나, TV 또는 컴퓨터 화면을 볼 때 턱을 쭉 빼는 자세, 책상에 얼굴을 대고 엎드려 자거나, 손가락 등을 자주 빠는 행동을 하게 되면 성장하면서 얼굴이 변형될 가능성이 높아서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