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주원의 수영 실력이 공개됐다.
주원은 지난 18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에서 가수 성시경과 수영 대결을 펼쳤다.
주원은 대결 시작음과 함께 앞으로 치고 나가며 수준급의 수영 실력을 선보였다. 가볍게 앞서 나간 주원은 결승점 부표 위에 먼저 올라가며 승리했다.
수영은 심폐기능과 호흡 순환 기능을 발달시키는 전신운동으로 관절 등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고혈압, 당뇨병 등 운동부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을 예방해준다. 그러나 수영은 부력이 많이 작용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수영만으로 체중과 뱃살을 관리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 수영을 하면 몸이 물에 잘 뜨도록 신체의 지방이 피부 밑 피하지방층으로 몰린다. 이때, 지방층이 두꺼우면 두꺼워질수록 몸이 물에 뜨는 데 유리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지방이 소비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또한 물에 들어가 있으면 신체는 물에 열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체지방을 쌓게 되는데 이 역시 원인이 된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수영은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고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운동이지만 지방 감소에는 효과가 적다. 따라서 조깅, 윗몸일으키기와 같은 유산소·근력운동을 함께 병행해 주는 것이 다이어트에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