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 한방병원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윤영희 교수팀은 얼굴 미용침이 얼굴탄력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윤영희 교수팀은 평균 50세의 건강한 여성 28명을 대상으로 3주 동안 5회에 걸쳐 미용침 시술을 받게 했다. 그 후 시술 전후로 안면 등고선(안면등고선의 간격은 일반적으로 10살 간격으로 해당 연령대 여성의 탄력 정도를 대표한다)을 촬영해 비교했다. 그 결과, 시험대상자들의 평균 안면 등고선 점수가 1.70점에서 2.26점으로 변했는데, 이는 시험자들의 평균 얼굴탄력도가 5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으로 개선됐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강동동경희대학교 한방병원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윤영희 교수는 “이번 연구는 한국 한의사들에 의해 가장 일반적으로 시술되는 미용침법의 효과와 적응증을 탐색하기 위한 예비연구였다”며 “본 연구를 통해 한국형 미용침법이 얼굴 탄력개선에 일정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고, 약한 멍과 통증의 발생빈도도 약 20%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대체의학분야의 저명학술지인 Evidence Based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2013년 특별호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