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D-100일(7월 30일)을 앞두고 고3 수험생들 사이에서 무분별하게 이루어지는 '100일주(酒)' 문화를 근절하기 위한 캠페인이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수능 백일주는 고3 수험생들 사이에서 시험에 대한 압박감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이벤트이자 남은 100일을 잘 해보자는 의미로 인식되고 있는데, 최근 고등학생들 사이에서는 백일주와 관련된 잘못된 소문으로 수험생이 당연하게 술을 마시는 일이 관행처럼 여겨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관행이 청소년기에 스트레스 상황에 직면할 때마다 해소 방법으로 술을 선택하게 하고, 성인이 되어 알코올 중독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경고한다. 또한, 수험생들의 무분별한 음주는 심기일전의 기회가 되기보다 기억 또는 사고 능력의 저하를 가져와 학습능력을 떨어뜨리게 된다.
여성가족부 안상현 청소년보호과장은 “수능 백일주는 스트레스를 술로 푸는 잘못된 행동을 모방하는 악습에서 비롯된 것으로 반드시 없어져야 할 관행”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