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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에 효과 좋은 천연팩은?
헬스조선 편집팀
입력 2013/07/22 09:00
긴 장마로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면서 여드름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한방에서는 여드름의 원인이 몸속에 있다고 본다. 버드나무 한의원 나성훈 원장은 “체내 장기의 기능강화와 열, 독소 등이 다스려지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화장품을 바른다 하더라도 피부질환이 해결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여드름은 오장육부의 불균형으로 인해 과잉 생산된 열이 상부로 올라가 발생한다. 체내에 쌓인 독소와 노폐물이 배출되지 못하고 쌓여 그 트러블이 피부로 표현되기도 한다. 여드름의 원인은 사람마다 체질과 피부타입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나의 상태를 확인하고 치료한다. 체질적 특징에 따른 식이요법과 생활습관을 체크하고 현재 몸 상태를 파악하기 위한 검진을 한 후, 결과에 따라 맞춤 일대일 처방을 내린다. 체내의 열과 독소를 제거해주고 전신의 순환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체질한약, 침 치료를 진행하면서 여드름 자국이나 흉터를 관리하기 위한 피부재생 관리를 병행한다. 피부 겉으로 올라온 여드름을 압출을 통해 깨끗하게 제거해내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진정관리와 피부 속부터 세포를 재생시키는 관리, 식이요법과 세안법, 홈케어 제품 등 생활 속 밀착관리를 꼼꼼히 함께 해준다.
-여드름 피부 관리에 좋은 팩 추천!
▷ 녹두팩
해독과 진정에 도움이 된다. 녹두는 피지와 노폐물을 말끔히 제거하여 피부를 깨끗하게 해준다. 또한 열독을 풀어주는 성질이 있어 평소 피부가 달아오르거나 잘 붉어지는 안면홍조에도 좋다. 특히 녹두에 들어있는 사포닌 성분은 묵은 각질과 잡티를 제거해 주고 피부에 영양을 공급해 피부를 윤택하게 가꿔준다. 녹두를 곱게 갈아 물에 개어 얼굴에 바른 후 15분 정도가 지나면 미지근한 물로 닦아내거나 녹두 가루를 클렌징제에 섞어 마사지한다.
▷ 율피율무팩
모공을 줄이고 잡티를 없애는 효과가 뛰어나다. 율피와 율무가루를 꿀이나 레몬즙에 섞어 팩을 하면 보습과 미백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특히 클렌징 후 얼굴에 마사지하여 바르게 되면 묵은 각질과 피지제거에도 도움이 되니 여드름이 있거나 피지 분비량이 많은 경우에는 더욱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