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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가 힘들 때 우유만 마셔도 충치 예방

이원진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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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선일보 DB

대학생 김씨(23·서울 서대문구)는 집이나 도서관에서 양치를 자주 한다. 그렇지만, 여행을 가거나 친구들이랑 MT를 갈 때는 양치질이 낯설다. 밖으로 나갈 때 칫솔을 비롯한 각종 세면도구와 화장품을 챙기지만 제대로 양치한 기억이 별로 없다. 김씨처럼 양치가 번거로운 상황에서 치아건강을 지키는 방법이 있다.

최근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소아치과학과 연구팀은 여행이나 휴가지에서 치아관리가 어렵다면 식사나 간식 후에 우유를 마시는 것만으로도 충치예방이 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성인 20명을 총 4개의 그룹(시리얼 20g만 먹는 그룹, 시리얼 20g에 물, 사과주스, 우유 각각 50g을 타 먹는 그룹)으로 나눠서 먹게 한 후 대략 30분 후 치아의 산도를 측정했다.

측정 결과 시리얼만 먹은 그룹과 시리얼을 사과주스에 타 먹은 그룹은 pH가 5.83이고, 시리얼을 물에 타 먹은 그룹은 pH가 6.02이며, 시리얼을 우유에 타 먹은 그룹은 pH가 6.48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에 대해서 연구팀은 "우유가 입안에서 충치를 일으키는 산을 만드는 박테리아를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미국치과협회의 대변인 킴벌리 함스 씨는 “우유 말고도 평소에 당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줄이고, 불소가 들어간 수돗물, 구강세정제, 무설탕 껌 등을 가까이하는 것이 치아 건강에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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