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포츠 월드
하정우가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의 도적역할을 위해 삭발을 감행했다. 배우라면 역할을 위해 삭발을 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일반인이 일부러 삭발을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삭발은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전문가들은 두피는 외부 충격이나 강한 자외선으로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 머리카락이 없으면 머리를 다치더라도 부상이 심하고 햇빛도 심한 자극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
특히, 한 번 삭발해서 머리를 기르면 머리카락 수가 증가한다고 착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모낭 수는 태어날 때부터 정해져있기 때문에 삭발과 머리숱은 관련이 없다. 갓 태어난 아기의 머리에 머리카락이 나있는 것을 보아도 알 수 있듯이 모근은 태내에서 이미 다 만들어지며, 그 수는 평생 변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