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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선일보DB
배우 성동일이 최근 열린 영화 ‘미스터 고’ 미디어데이에서 촬영을 위해 체중을 16kg 감량했다고 밝혔다. 성동일은 “보다 날렵하고 샤프한 느낌을 주기 위해 3개월간 살을 뺐다”며 “지금도 밥과 술을 줄여 촬영 당시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동일처럼 밥과 술의 섭취량을 줄이면 몸속 지방이 줄어든다. 흰쌀밥, 술, 흰설탕, 밀가루 같은 정제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우선적으로 에너지(열량)로 쓰이고, 남은 탄수화물은 몸속에 나쁜 지방으로 쌓인다. 이렇게 되면 지방량이 많아지고 콜레스테롤이 높아지는 것이다. 따라서 체중을 감량하고 싶다면 먼저 정제 탄수화물의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좋다.

덧붙여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면 체중감량 효과가 더 높아진다. 다이어트에 가장 효과적인 운동 비율은 유산소운동과 무산소운동(웨이트트레이닝) 비율을 8대 2 정도로 하는 것이다. 단, 마른 사람은 유산소운동 대신 무산소운동을, 과체중 이상은 무산소운동 대신 유산소운동을 한 세트 정도 더 안배한다. 80분간 운동한다면, 팔벌려 뛰기 같은 움직임이 많은 스트레칭 5분→웨이트트레이닝 40분(총 8~10가지 운동을 부위 별로 선택해 1세트 당 12~15회씩 2세트 반복)→유산소운동 30분→움직임이 없는 정적 스트레칭 5분이 이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