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키한의원
특허받은 한방 성장촉진제 처방
생활습관 관리 함께해야 효과
박승만 대표원장의 진맥 결과, 장이 약해서 먹어도 흡수가 잘 안 되고 알레르기 비염이 있어 숙면을 못 취하는 상태였다. 박 원장은 "장과 폐 기능을 높이는 한약과, 성장을 촉진하는 한약을 같이 처방해 치료했더니 2년 간 10㎝씩 크고 그 이후에는 3㎝ 정도 컸다"고 말했다. 서군의 현재 키는 182㎝로 동료 농구선수 중에서도 키가 작지 않은 편이다.
키는 유전적인 요인이 중요하지만, 영양 상태, 운동, 질병 유무, 수면 등 환경적인 요인도 큰 영향을 끼친다.
하이키한의원이 8~14세 어린이·청소년 706명을 조사한 결과, 성장을 방해하는 원인으로는 식욕부진·소화불량·만성설사·편식 등과 같은 '소화기허약증'이 30.1%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비염·잦은 감기 등과 같은 '호흡기허약증'이 16.8%, 불안증·틱·수면장애와 같은 '정신신경허약증'이 12.8%, '소아비만'이 11.3%, '가족력'이 9.8%, '아토피피부염'이 4.8%, 측만증·휜 다리와 같은 '체형 이상'이 4.1%, '비뇨기 이상'이 0.9% 순으로 나타났다. 박승만 대표원장은 "키가 잘 안 크는 이유는 매우 다양하다"며 "한방에서는 성장을 방해하는 원인과 체질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각각에 따른 개별 처방을 통해 몸을 건강하게 해주면서 동시에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한약을 쓴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노력을 통해 유전적으로 클 수 있는 키 이상도 클 수 있다"고 말했다.
◇"성장촉진 한약으로 7~8㎝ 자라"
하이키한의원은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기 위해 천역 약재를 쓰고 있다. 오가피, 두충, 천마 등 17종의 한약재에서 추출한 성장촉진제(KI-180)를 처방하는 것이다. 이 성장촉진제는 한국식품연구원과 공동 개발했고, 2007년 성장촉진제로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박승만 대표원장은 "특허 받은 한방 성장촉진제를 이용해 개인에 따른 맞춤 한약을 처방한 결과 성장호르몬(IGF-1)이 평균 30% 증가했고 키는 연평균 7~8㎝ 자랐다"고 말했다.
한약 처방과 더불어 생활습관 관리도 중요하다. 밤 10시 전에 반드시 잠자리에 들고, 최소 7시간 이상 숙면을 취해야 한다.
성장호르몬이 가장 많이 나오는 때인 밤 11시~새벽 1시에는 깊은 잠을 자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키 성장에 꼭 필요한 영양소인 단백질(살코기)과 칼슘(유제품)이 든 식품은 매일 챙겨 먹고, 줄넘기·농구·수영·스트레칭 등의 성장판을 자극하는 운동은 일주일에 3~5회, 적어도 30분 이상 해야 한다.
박 원장은 "항상 웃으면서 즐겁고 밝게 지내는 것도 중요하다"며 "세로토닌과 엔돌핀 분비가 늘면서 성장호르몬도 같이 늘어나 성장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