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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 후유증 피하고 싶다면…'비포 케어' 주목!

헬스조선 편집팀

이제 본격적인 바캉스의 계절이 시작된다. 실제로 한 취업 포털사이트가 직장인 68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의 87.2%가 여름 휴가 계획이 있으며, 휴가 일정은 90.3%가 한창 뜨거운 여름인 7월~8월로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집에서 편히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지만 바캉스 하면 뭐니 뭐니 해도 산과 바다, 계곡 또는 워터파크 등에서 스펙타클한 여름을 즐기는 것이다. 그리고 여름 휴가를 재미있게 즐기는 것만큼 건강하게 즐기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선 바캉스 전, ‘비포 케어’에 주목해야 한다.

'비포 케어'는 바캉스를 즐기기 전에 하는 관리를 뜻한다. 특히 뜨거운 태양과 온, 습도에 예민한 두피, 피부 등을 미리 관리해 혹시라도 발생할지 모를 질환에 대비하는 것이다. 특히 두피와 피부는 자외선에 민감한 부위인 만큼 더욱 각별한 관리가 필수다.

자외선 차단제 물놀이 30분 전에 바르고, 2~3시간 마다 덧발라야

여름은 자외선지수가 강하고 해변의 모래와 수면은 자외선을 그대로 반사한다. 자외선A와 B는 각각 다른 파장으로 피부에 다른 영향을 미치는데 자외선A는 피부 깊숙이 진피까지 침투하여 멜라닌을 증가시키고 피부노화를 촉진하며 대부분의 광알레르기성 질환을 일으킨다. 반면, 자외선B는 주로 피부 표피에 광손상을 일으키는 주원인으로 화상을 입히며 색소침착을 일으키고 각질층을 두껍게 만들며 기미를 발생시킨다.

따라서 휴가지에서는 평소에 비해 더욱 철저한 자외선차단이 필수이며, 각각의 휴가지에 맞는 자외선차단제를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자외선차단제를 고를 때에는 자외선A, B 모두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보통 일상적인 활동을 할 때는 SPF30정도, PA++정도 제품이 적당한데, 휴가지에서는 이보다 수치가 높은 SPF40~50정도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자외선차단제를 바를 때는 충분한 양을 발라야 효과를 볼 수 있는데, 5백원짜리 동전 크기의 양을 바르고 자외선에 노출이 많이 되는 코ㆍ뺨ㆍ귀 부분에는 더 많은 양을 꼼꼼하게 발라주어야 한다. 또한 휴가지에서는 물놀이를 하거나 땀을 많이 흘리게 되므로 물에 잘 지워지지 않는 워터프루프 타입의 제품을 사용한다.

이에 웰스피부과 김산원장은 “여름철 강한 자외선에서는 단 몇 시간 동안에도 심한 피부 손상을 입을 수 있다.”라며 “짧은 기간이라고 방심을 하면 피부가 쉽게 상할 수 있고 이를 되돌리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휴가 전 피부 보호에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모자 착용 필수, 물놀이 전 모발, 두피 보호해야

두피 관리도 중요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두피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소홀하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두피 건강은 탈모와도 직결되는 만큼 각별한 관리가 필수다. 여름 휴가지에서 뜨거운 태양으로부터 두피를 보호하려면 모자 착용이 필수다. 두피는 자외선 차단에 가장 직접적으로 노출되지만 얼굴이나 팔, 다리 등 다른 부위의 피부와 달리,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기가 까다롭기 때문이다.

만약 두피가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화상은 입은 것처럼 두피가 손상될 수도 있고, 이는 두피 건조로 이어지며, 심해지면 염증 등이 생길 수도 있다. 무엇보다 이러한 염증이 계속되면 극심한 경우, 탈모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바다나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길 계획이라면 두피뿐만 아니라, 모발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수영장의 소독액은 살균 작용이 있지만 모발의 유, 수분을 모두 빼앗아 모발의 건조를 유발한다.또한 바닷물의 염분은 모발의 색을 바라게 할 수 있다. 따라서 모발 보호를 위해서는 수분 트리트먼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모발에 도포 후 약 5~10분간 방치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수영장의 강한 소독액은 두피에 악영향을 미쳐 염증을 유발할 수 있고, 이미 염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더욱 악화될 수도 있다. 따라서 이 때는 모발을 적신 뒤 베이비 오일을 두피에 소량 도포한 후 물놀이를 하면 두피 보호에 효과적이다.

이에 모발이식 전문 이규호 모아름 모발이식센터 이규호 원장(미국모발이식전문의)은 “바캉스 후 관리도 중요하지만 전 관리 역시,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하며, “만약 두피 건강이 좋지 않거나, 이미 탈모 증상이 있는 사람이라면 더욱 각별히 관리해야 탈모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바캉스전 피부 손상을 막기 위해서는 피부에 직접적인 처지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분과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날씨가 더울 때는 땀으로 인한 수분 손실이 많아지므로 평소보다 많은 양의 수분을 섭취하고 건강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CㆍE가 많이 함유된 음식을 먹어 에너지를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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