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사진=KBS 2TV '맘마미아' 방송화면 캡처
에이핑크 멤버인 윤보미가 ‘다리 알’을 콤플렉스로 꼽아 화제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맘마미아'에서 보미는 자신의 신체적 비밀을 묻는 질문에 "태권도를 해서 다리 근육이 발달했다. 다리알을 숨기고 싶다"고 말했다.

에이핑크 보미처럼 전체적인 체형은 날씬하지만 유독 종아리만 통통하거나 종아리 알이 도드라져 보이는 여성들이 있다. 이처럼 종아리 근육이 발달한 여성들은 맥주병으로 종아리 밀기, 랩으로 감싸기, 등의 방법들을 동원해 날씬한 다리 만들기를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의학적 근거가 부족하다고 말한다. 맥주병으로 종아리를 밀거나 마사지 등을 통해 자극을 주는 것은 혈액 순환과 부종 예방에 일시적인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직접적인 사이즈 감소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또 랩을 이용해 종아리를 단단히 감싸주면 다리가 날씬하게 교정될 것 같지만, 오히려 특정 부위의 압박이 이루어지면서 혈액의 순환을 방해해 다리가 붓고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한편, 종아리 근육이 발달되는 유형은 지방형 종아리, 근육형 종아리, 부종형 종아리 등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지방형 종아리는 피하지방층에 지방이 많이 쌓인 경우이므로 몸 전체의 지방을 줄여간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스트레칭이나 요가 등 유산소 운동을 통해 체중감량을 한다면 어느 정도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단단한 알통이 특징인 근육형 종아리는 앞발에 힘을 주고 뒤꿈치만 들었다 놨다 반복하거나 누워서 자전거 타기 등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면 근육이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지나치게 근육이 발달한 종아리라면 단순히 지방만 줄이는 것만으로 사이즈 감소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데, 고주파 에너지 열을 이용해 종아리 비복근 신경을 선택적으로 차단시키는 ‘종아리 비절개 신경차단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부종형 종아리는 간단한 식습관과 생활습관의 개선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런 경우는 혈액 림프 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에 발생하는데, 식생활에서 음식을 싱겁게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골반 혹은 허벅지가 꽉 조이는 옷은 피하고 족욕이나 반신욕, 혹은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는 것도 부종을 예방할 수 있다.




윤설아 헬스조선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