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학과

집중력 갑자기 떨어진 60대 만성 염증 수치 확인해보세요

김경원 헬스조선 기자 | 도움말=박민선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신희봉 순천향대부천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만성 염증의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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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염증은 급성 염증만큼 염증 물질을 많이 만들지 않으므로 고감도CRP(hs-CRP) 검사를 해야 알 수 있다. 고감도CRP 검사 모습. /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만성 염증은 급성 염증일 때만큼 염증 물질을 만들지는 않는다. 그래서 몸에 나타나는 증상으로 만성 염증을 알아채긴 어렵다. 다만, 일부 예민한 사람은 피로감이나 집중력·기억력 저하, 통증을 느낀다. 이 3가지 증상 중 하나가 갑자기 나타난 60대 이상이나 만성질환자는 체내 미세한 염증까지 잡아내는 고감도CRP(hs-CRP)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

건강한 사람이 굳이 고감도CRP 검사를 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고지혈증·동맥경화증·고혈압·당뇨병·심근경색·뇌졸중 같은 만성질환을 앓는 40세 이상이면 1~2년에 한 번씩 건강검진을 할 때 고감도CRP 검사를 하는 게 좋다.

고감도CRP 검사는 미세한 염증 반응도 감지해내기 때문에, 만성 염증 여부를 알아낼 수 있다. 일반적인 CRP 검사는 만성 염증 감별이 불가능하다. 외부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몸 안에 침입하면 염증 물질이 갑자기 많이 나오는데, 이런 급성 염증을 가려낼 때 CRP 검사를 쓴다.

만성 염증은 고감도CRP 수치가 1㎎/L 미만일 때 없는 것으로 본다. 1~3㎎/L이면서 심혈관질환 같은 질병을 동반하고 있으면 그 질환이 악화되거나 합병증을 유발할 위험이 커진다. 비만이거나 폭식이 잦거나 신체 활동을 거의 하지 않는 사람도 이 정도 수치까지 올라갈 수 있다. 나쁜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만성 염증도 없어진다. 3㎎/L 이상이면 만성 염증이 심한 단계이기 때문에 철저히 질환 관리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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