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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도를 해야 하는 이유, 깔끔한 인상 때문이 아니라…
헬스조선 편집팀
입력 2013/05/30 09:56
포털에 ‘면도를 해야 하는 이유’ 동영상이 화제이다.
내용은 수염이 긴 한 남성이 아기 볼에 뽀뽀를 하자 아기가 얼굴이 따가워 울고 있는 모습이다. 남성들이 면도를 해야 하는 이유는 단순히 깔끔하고 세련된 인상 때문이 아니라 아기의 연한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라는 것이다.
최근에는 아예 제모를 하는 남성들도 늘어나고 있다. 늘 면도를 하는 코밑이나 턱 부위는 물론이고 날씨가 더워지며 노출하게 되는 팔, 다리, 겨드랑이 같은 부위의 제모를 신경 쓰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잘못된 방법으로 제모를 하면 피부염이나 모낭염, 색소침착 등 피부 질환에 노출될 수 있다.
면도 후에는 피부 각질층까지 제거되어, 그대로 두면 피부가 거칠어지고 세균감염으로 인한 모낭염 등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면도 후에는 냉 타올 찜질을 하거나 애프터 쉐이빙 스킨이나 에센스를 사용해 피부를 보호해주는 것이 좋다. 피부가 예민할 경우에는 이틀에 한 번씩 면도를 해 피부 자극을 줄여준다. 그러나 피부가 민감해 면도로 인해 모낭염이나 여드름 등 피부 트러블이 생기는 남성은 레이저 영구제모를 고려해 볼 수 있다. 레이저 제모는 검은 색소에 선택적으로 흡수되어 모근 세포를 파괴시키는 원리로 4∼8주 간격으로 5∼6회 정도 받으면 90-95% 털이 제거 되어 반영구적인 제모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