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통계 수치가 나와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한 해에 시력교정술을 받는 환자 수는 대략 1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외모에 대한 관심이 더욱 많아질 때 시력교정술을 하려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 20대 이후에도 키가 자라는 등 성장 속도에 차이가 있듯 안구 역시 만 18세 이후에도 성장하는 경우가 있다. 10대 청소년이 자신의 눈 상태를 파악하지 않은 채 라식·라섹 수술을 받으면 안 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안구의 성장이 멈추지 않은 상태에서 라식·라섹 수술을 받으면 수술 후에도 안구의 불규칙한 성장으로 인한 근시 진행이 계속 돼 수술을 받았다 하더라도 계속 눈이 나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성별에 따라 수술 가능 시점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여성들은 초경 이후 성장판이 닫혀 성장이 멈추는 경우가 많지만 남성들의 경우 20대 초반까지 성장이 이뤄지는 경우가 있다. 안구 성장이 멈췄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6개월에서 1년 단위로 안과 검진을 통해 시력 변화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김진국 대표 원장은 "시력교정수술을 원하더라도 안구의 성장이 완전히 멈출 때까지 기다렸다가 수술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며 "시력교정을 하고 싶은 중고생 혹은 대학생이라면 본인의 성별과 연령, 안구의 성장 여부 등을 고려해 수술을 받아야 하며 사전에 전문의와 상담을 받는 것이 필수"라고 말했다.




헬스조선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