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승현의 사망원인은 ‘근이영양증’이다. 이는 진행성 근육 소모성 질환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골격근이 위축되는 불치병이다. 증세는 허리나 팔, 다리 등의 근력이 저하되거나 위축되어 결국 움직이기 힘든 상태가 되며 지능이 감소될 수도 있다. 폐와 심장 근육을 포함한 모든 자발성 근육이 영향 받아 30세 이전에 사망할 가능성이 크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근이영양증의 완치는 현재 불가능한 상태며, 스테로이드 약물을 통해 질환속도를 늦추는 것 방법 밖에 없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