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 치료제 ‘스타틴’이 전립선암 사망위험을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프레드 허친슨 암 연구소의 재닛 스탠퍼드 박사가 02~05년에 전립선암 진단을 받은 환자 약 1000명을 8년 간 조사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
스탠퍼드 박사는 “전립선암 진단 전부터 스타틴(고지혈증 치료제)을 복용한 환자는 전립선암 사망위험이 1%로 (스타틴을 복용한 적이 없는 환자의 5%와 비교해) 낮았다”며 “암세포 생존에 도움을 주는 콜레스테롤을 스타틴이 감소시키기에 그만큼 암 발생률이 낮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타틴’은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함으로써 ‘혈중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낮춰 주는 고지혈증 치료제다. 2009년 영국에서는 이 ‘스타틴’을 매일 복용하면 심장 질환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약 50% 정도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적이 있다.
이 연구결과는 의학전문지 ‘전립선’(The Prostate)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