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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현 급체, 20년 만에 처음이라는데 왜?
조우상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2013/04/25 10:10
김준현이 장인어른과 식사를 하다 급체했다고 고백했다.
김준현은 최근 진행된 KBS2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 결혼 전 장인어른과 함께한 첫 식사자리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평소 대식가로 뛰어난 소화 능력을 자랑했던 김준현도 상견례 자리에서는 긴장을 심하게 했고 결국 김준현은 소갈비를 먹다 20년 만에 급체를 했다고 밝혔다.
급체는 김준현의 경우처럼 긴장 상태에서 식사를 하거나, 과식 등이 정상적인 소화 흐름을 방해해 생긴다. 이 경우 한방에서는 막힌 기운을 소통시키기 위해 손가락 끝을 따준다. 손가락 끝에는 경락 흐름의 시작과 끝에 해당하는 혈위가 분포해 경락의 기혈 흐름을 조절할 수 있으며, 이곳의 피를 빼주면 기운의 소통을 더욱 원활히 해 증상을 호전 시킬 수 있다.
전문가들은 급체 후, 죽이나 미음 같은 부드러운 음식을 조금씩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증세가 심한 경우엔 1~2끼 정도의 식사는 거르는 것도 (위를 쉬게 하기에)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매실차나 꿀이나 설탕을 따뜻한 물에 진하게 타서 마시는 것도 급체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또 가벼운 운동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만일 급체 증상이 자주 있으면 병원을 방문해 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