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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문 닫은 자폐증, ‘이것’으로 세상과 소통?

조우상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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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헬스조선DB

프로프라놀롤(propranolol-고혈압, 불안장애 치료제)이 자폐증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주리 대학 의과대학 신경과 전문의 데이비드 비버스도프 박사가 자폐증 환자 14명과 정상인 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

비버스도프 박사는 “프로프라놀롤을 투여 받은 자폐증 환자들은 ‘작업 기억’이 향상되었고 정상인들에게는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작업 기억’은 길 방향 기억, 문제 풀이 등 여러 가지 정보를 뇌가 한꺼번에 잠시 입력해 두고 처리하는 능력이다.

자폐증은 자신 안에 갇혀 세상과 소통을 단절하는 정신질환이다. 세상에서 가장 친밀한 사람인 부모와의 관계도 제대로 맺지 못하며 말을 전혀 하지 못하거나  잠깐의 눈 맞춤도 못할 정도로 주의력·집중력이 떨어진다. 이러한 사회적 관계 형성 장애, 의사소통 장애, 행동 장애가 평생 동안 계속 된다. 증상을 완화해주는 방법만 있을 뿐, 근본적인 치료법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자폐증이 조기에 발견될수록 치료효과가 좋다고 설명한다.

이 연구결과는 ‘국제신경심리학회 저널(Journal of International Neuropsychological Society)’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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