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넓어진 모공은 좀처럼 다시 작아지지 않는다. 따라서 모공이 넓어지기 전에 올바른 세안법으로 관리를 해야 한다.
세안을 하기 전에는 반드시 손을 닦아서 손에 묻어있는 세균이 모공 속으로 들어가지 않게 해야 한다. 너무 뜨거운 물은 모공을 넓히고 너무 차가운 물은 모공 속의 노폐물을 깨끗이 씻어내지 못하기 때문에 클렌저로 거품을 충분히 내서 3분 정도 마사지한 다음에는 미지근한 물로 헹궈야 한다. 그 다음 피부에 탄력을 주기 위해 차가운 물로 얼굴을 가볍게 두드려주면 된다. 수건으로 물기를 닦을 때는 얼굴을 쓸어내리지 말고 물기만 제거한다는 느낌으로 가볍게 닦아내야 한다.
세안 후에는 피부에 남아있을지도 모르는 노폐물을 제거해주고 수분공급에도 탁월한 스팀타월을 해주는 것이 좋다. 타월에 물을 적셔 가볍게 짠 후 전자레인지로 30초 정도 가열하면 손쉽게 스팀타월을 만들 수 있다. 얼굴을 문지르지 말고 가볍게 얹은 다음 수건의 열기가 식었다 느껴지면 떼면 된다. 마지막에는 차가운 물로 얼굴을 가볍게 두드려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모공 수축 생활 Tip
피지는 손으로 짜지 않고 전용 클렌저로 녹인다.
스킨은 냉장고에 보관해 차갑게 사용한다.
더러운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않는다.
외출을 하고 들어온 후에는 바로 세안을 한다.
헝겊에 싼 얼음을 모공이 쉽게 넓어지는 볼 위에 얹어 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