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안이 폐소공포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조안은 지난 10일 오후 상암 CGV에서 열린 OCN 드라마 ‘특수사건전담반 TEN 2’ 제작발표회에서 “원래 폐소공포증을 앓고 있는데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만큼 심각한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조안은 “밀폐된 공간에서 눈을 감고 갇혀 촬영한 장면이 있었는데 시간이 길어져 숨 쉬는 것도 힘들었다. 너무 무서웠고 눈물, 콧물 쏙 뺐다”며 “잠시 기절해 촬영이 30여 분 정도 중단될 정도였다”고 말했다.
배우 조안이 앓고 있는 폐소공포증은 터널, 엘리베이터 등의 밀폐된 공간에 있으면 두려움을 느끼는 강박신경증이다. 폐소공포증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전문가들은 뇌 기능과 신경전달 이상 때문에 생길 수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폐소공포증 환자는 막힌 곳에 있으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몸이 떨리거나 땀이 나는 증상을 보인다. 심한 경우에는 두려움 때문에 기절을 하거나 심장발작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또한 혈관과 운동신경 및 위장장애를 유발하기도 한다.
폐소공포증을 극복하기 위해 술 등의 알코올에 의존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알코올은 폐소공포증을 더욱 악화시킴으로 절대 금해야 한다. 또한 폐소공포증은 치료를 제때 받지 않으면 우울증으로 발전할 수 있어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가 인지행동치료나 약물치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