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통증 환자를 근육 별로 분석한 결과, 급성과 만성에 따라 통증을 유발하는 근육이 다르다는 결과가 나왔다. 모커리한방병원은 최근 1년간 허리 통증으로 내원한 환자 968명을 급성과 만성 요통 환자로 나누고, 영상의학적 진단과 검진을 통해 통증을 유발하는 허리 근육을 찾아냈다. 그 결과, 급성 요통은 요방형근으로부터 만성 요통은 장요근에서 통증을 느꼈다.

▷급성 요통:요방형근

요방형근은 골반과 허리뼈, 그리고 갈비뼈를 이어주는 역할을 하며 척추 옆에 위치해 허리가 굽혀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요방형근이 문제가 생기면 허리뼈가 불안정하게 되어 심한 허리통증을 유발한다. 재채기를 할 때, 기침을 할 때, 허리를 굽히는 자세로 조금만 몸을 돌리려고 할 때 통증이 심하게 되는 경우가 이에 해당된다.

또한, 자고 일어날 때 사타구니까지 통증이 있거나, 서있거나 걸을 때에 손으로 허리를 붙잡게 된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시 요방형근에 강한 자극을 주고 틀어진 골반을 추나요법으로 바로 잡아 치료하는 하는 것이 좋다.

▷만성 요통:장요근

장요근은 허벅지부터 골반 그리고 허리까지 이어주는 역할을 하며, 신체의 중심을 잡아준다. 허벅지를 구부리는 동작을 할 때 사용되는 근육으로 오랜 시간 앉은 자세를 유지하게 되면 장요근이 짧아지게 된다.

장요근이 단축되어 골반의 움직임에 제한을 주게 되어 허리통증을 유발한다. 허리를 펴고 일어서는 자세를 취하거나 의자에 깊숙이 앉은 자세에서 일어날 때 요통이 심하게 나타난다. 요통이 심할 경우 벽에 기대거나 구부린 자세 및 옆으로 다리를 구부려서 잠을 자는 것이 편하게 느껴진다.

허리 통증은 허리 근육마다 그 역할과 기능이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난다. 통증을 유발하는 허리근육을 정확히 찾아 허리통증이 허리디스크로 발전되기 전에 치료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 허리 통증은 한방으로 다스려도 효과적이다. 침으로 척추 주위 긴장으로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봉침으로 손상된 인대의 염증을 없애고 주변 조직의 면역력을 높이는 치료가 중요하다.

특히, 경직된 허리 근육과 인대를 밀고 당기어 풀어주는 추나요법(이완추나)을 통해 척추를 이완시킨다. 척추질환에 뛰어난 효과를 인정받아 특허를 취득한 한약으로 디스크 주위 인대, 신경, 척추를 강화시킨다. 운동치료는 잘못된 자세 교정 및 개인별 교육까지 병행해 재발률을 낮추는 효과까지 있다.

모커리한방병원 김기옥 병원장은 “허리통증은 통증을 유발하는 근육을 풀어주는 마사지, 스트레칭, 한방치료 등으로 충분히 해소될 수 있다”며 “하지만 허리 근육을 정확히 찾아내야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의료진이 직접 허리 근육을 만져보고 충분한 상담시간을 통해 평소 생활습관에 대해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헬스조선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