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뇨기과

음경 크기로 고민하던 30대 男, 병원 갔더니

조우상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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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헬스조선 DB

인천에 거주하는 직장인 D씨(男·35)는 요즘 고민이 생겼다. 며칠 전 성관계 중 부인에게 “성기가 좀 작은 것 같다”라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 D씨는 살면서 성기 크기로 고민한 적이 없었지만 부인에게 그런 말을 들으니 괜히 자신감이 떨어지고 직장생활까지 우울해졌다. 집에서도 부인을 보면 예전과는 다르게 피하게 된다. 이를 심각하게 고민하던 D씨는 결국 비뇨기과를 찾았다. 의사는 “D씨의 성기 크기는 정상이다. 일반적으로 성기가 작다고 내원하는 분들 성기를 살펴보면 대부분 정상이며 본인이 불만족스러워할 뿐이다”라고 말했다.

의학적으로 남성 성기 크기는 평소 7cm 전후, 발기 시 10~12cm 전후면 정상이다. 이보다 약간 작아도 정상으로 본다. 이주성비뇨기과 이주성 원장은 "오히려 성기가 너무 크면 자궁에 상처를 줄 수도 있으며 여성 성감대는 질 입구 5cm 안에 분포돼 있기 때문에 남성은 물론 여성도 남성 성기 크기에 민감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성기 크기에 집착하지 말고 ‘남성케겔 운동’을 통해 ‘힘’을 키우라고 추천한다.  케겔운동은 요도괄약근을 단련시키는 운동으로 발기 능력과 사정 능력을 향상 시키며 조루 증상을 완화시키는 효과도 있다.

남성 케겔 운동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소변줄기를 끊거나 항문괄약근을 조이는 느낌으로 몸에 힘을 준다.

2. 요도괄약근을 5초간 수축했다가 5초간 이완하기를 4~5회 반복한다.

3. 익숙해지면 시간을 10초정도 늘려 근육을 수축했다가 10초 동안 이완한다.

케겔 운동 중에는 숨을 참을 필요 없이, 자연스럽게 호흡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