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따뜻해지고 야외 활동이 늘면 벌레나 벌 같은 곤충 때문에 곤혹스런 일이 생기기 쉽다. 그러나 응급처치 방법을 알아두면 쉽게 넘길 수 있다. 곤충 때문에 겪을 수 있는 건강문제와 대처법에 대해 알아본다.
▶귀에 벌레가 들어갔을 때=귀에 벌레가 들어가면 고막을 자극하고 외이도에 손상을 줘서 통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빨리 배내는 것이 좋다.
빼내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귀에 벌레가 들어갔을 때 주위에서 올리브기름이나 베이비오일을 구해서 벌레가 들어간 귀에 부어 벌레를 떠오르게 한 다음 제거하면 된다. 주변에 기름이나 오일이 없으면 알코올을 귀에 부으면 된다.
▶벌에 쏘였을 때=벌에 쏘이면 보통은 쏘인 자리가 아프고 붓는 정도인 경우가 가장 많다. 벌독에는 여러 단백질 성분이 함유돼 있어서 알레르기 반응을 잘 유발하기 때문이다.
벌침이 남아 있으면 신용카드로 밀어서 빼낸다. 핀셋으로 집을 경우 침이 빠지기 어렵고 안으로 밀려들어가기 쉬워서 독이 더 퍼지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통증과 부기를 가라앉히기 위해 찬물 찜질을 해 주고 스테로이드 연고를 해당 부위에 발라 준 뒤 통증과 부기가 하루가 지나도 계속되면 병원에 간다.
그러나 벌독에 심한 알레르기 반응(호흡곤란, 의식장애 등)을 보이면 바로 응급실로 가야 생명을 건질 수 있다.